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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0.07.29 생때같은 내 자식
생은 날 생자임이 확실하다.
문제는 때.
인터넷에도 사전을 근거로 추측들을 해 놓았다.
생때는 물에 불리지 않은 때라는 추측이 있다.

물론 나도 추측이다.
그러나 촌때 때깔 등과 결합하여 볼 때
때는 피부의 옛말일 가능성이 높다.

때를 벗긴다는 말은 결국
피부의 일부를 벗긴다고 보는 것이다.
실제로 때타올로 밀 때 나오는 대부분의 건데기는 먼지가 아니고 조직이다.
여기서 조직이 죽어있으면 때가 확실하다.
그런데 살아있는 조직이 떨어져 나오기도 한다.
그러면 우리 몸에는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않는다.
바로 생때가 즉 생 피부가 벗겨진 것이다.

먹다 죽은 귀신은 피부 빛이 좋고
촌에서 자란 아이들은 피부색에서 촌티가 난다.

Posted by kalm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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