띄어쓰기?

카테고리 없음 2014. 3. 20. 14:01

주변에서 "프로그램을 띄어" 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어서

틀렸다는 걸 알려주려고 하다가 혹시나 싶어 사전을 찾아보았더니

띄다와 띄우다가 모두 맞춤법에 맞다고 한다.

즉, 띄다는 뜨이다의 준말도 되고 띄우다의 준말도 된다는 것이다.


출발은 뜨다라는 동사이다.

띄다 = 뜨이다는 피동 즉 떠지다의 의미이다.

이걸 사동 즉 '뜨게 만들다'의 의미로 쓰려면

뜨우다라고 해야 하지만 어색하므로

크다에서 키우다가 나오는 현상과 비슷하게

'ㅣ'가 추가되면서 띄우다가 되었다.


그런데


띄다가 띄우다와 의미가 다르지 않은 준말이라니...

어떻게 사동과 피동이 같은 말을 준말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인지

나는 인정할 수 없다.


우리말 낱말은 띄어 쓰는 게 아니고 띄워 쓰는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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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발언

카테고리 없음 2010. 9. 17. 10:37

http://www.ohmynews.com/NWS_Web/view/at_pg.aspx?CNTN_CD=A0000140421


http://media.hangulo.net/477


사전에는 모두(冒頭)는 말이나 글의 첫머리라고 나와 있다.


그럼 모두발언은 무엇인가?


회의의 앞에 하는 발언도 모두발언이라고 확대해서 쓰는 사람이 많다.


일제의 찌꺼기라고 하던데 확대해서 쓰는 걸 보면 '친일파'가 아닌가 싶다.


그렇지 않고서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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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라탕?

카테고리 없음 2010. 9. 17. 10:35

오븐을 사용하여 만드는 구이요리. 


그라탕용 냄비에 버터를 바르고 

어패류, 육류, 달걀, 채소, 쌀, 면 등의 재료를 미리 가열해서 넣고, 

토마토소스나 화이트소스 등 기호에 맞는 것을 끼얹는다. 

그 위에 빵가루, 치즈, 버터 등을 올려놓고 윤기있게 색을 내어 굽는다



출처: http://www.menupan.com/Cook/CookBasic/CookDIc/CookDicView.asp?ID=11


문제는 왜 그라땅이 틀리고 그라탕이 맞는가?

리조또: Risotto is an Italian dish consisting of rice cooked with ingredients such as tomatoes, meat, or fish.

절대 알 수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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